추나요법이 척추치료법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더욱 많은 환자들이 자생의 비수술 척추 보존치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생한의원 시절 하루에 15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던 신준식 박사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거동이 불편하고 반드시 입원치료가 필요했던 중증의 환자들을 위해 자생한의원을 자생한방병원으로 확장, 입원병동을 갖춘 병원을 만들어 보다 많은 환자들이 디스크를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준식 박사와 한의과 대학시절부터 '자생의학회'에 몸 담으며 척추치료법을 같이 연구하고 개발했던 한의사들은 자생한방병원에 다시 모여 수 십만 명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의 디스크 환자도 치료할 수 있도록 자생 비수술 척추 보존치료를 체계화했습니다. 임상 경험이 쌓여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생 비수술 척추 보존치료의 우수성 또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인기 TV프로그램에서도 수술 하지 않고 디스크를 치료하는 자생척추치료법을 소개하면서 치료 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입지가 다져졌고 척추수술 일변도의 의료계에 자생 비수술 척추 보존치료가 서서히 뿌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신준식 박사가 9년 간 8만 7252명의 요통 환자를 치료한 기록이 2001년 한국기네스 의학부문에 등재될 정도로 수술 하지 않고 척추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신준식 박사는 2000년 대통령 표창을, 200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자생한의원 당시 연 4만 회의 치료 횟수라는 유례 없는 숫자의 환자들이 자생의 비수술 척추 보존치료를 받았으며,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에는 연 28만 명, 진료횟수 227만 회(2024년 12월 31일 기준)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임상경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5년과 2023년에 ‘척추 질환 환자 치료 기록’ 인증을 획득( 1999년 6월 ~ 2015년 5월 : 척추질환으로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환자 수 총 100만 1,554명 / 2015년 6월 ~ 2022년 9월 : 척추질환으로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환자 수 총 159만 698명)하여 척추 분야 의료 기관의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고객의 사랑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자생한방병원은 2017년 11월 13일 압구정에서 논현으로 확장 이전하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갖추었습니다. 한방과 양방의 이분법적인 구분 없이 환자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방·양방 통합진료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최신 의료시설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병상을 확장하고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